정치일반

문 대통령, 부유식 해상풍력 현장 방문...탄소중립·경제회복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울산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새롭고 어려운 도전이지만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인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정에너지 강국 도약과 신성장 전략에 힘을 실은 것으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전략보고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탄소시대’의 에너지 빈국이지만 ‘탄소중립 시대’에는 삼면이 바다, 풍부한 바람 등 자연 자원과 우수한 산업기반을 활용하여 해상풍력 강국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터빈을 해저 지반에 고정된 기초 위에 설치하는 고정식과 달리 부유체에 터빈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의 풍력발전이다.

현재 상용화 초기단계지만 먼 바다의 바람 자원까지도 활용한다는 점에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은 내년 6월 생산종료를 앞둔 ‘동해가스전’ 시설을 폐기하지 않고 활용하는 것이다.

청와대는 “20년의 노력 끝에 탐사에서 시추까지 우리 힘으로 산유국 대열에 합류하게 한 ‘동해가스전’ 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신산업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전략보고 행사 뒤, 인근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로 이동해 수소산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시찰했다.

수소실증화센터는 국내 유일의 수소 배관 공급 방식의 연료전지 실증시설로 향후 부유식 해상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관련 소재·부품 테스트 및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부유식 해상풍력만으로도 획기적인 도전인데 이를 통해 그린수소까지 생산한다면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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