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영남대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모교의 미래를 걱정하고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동문들이 많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야 할 때다. 그런 점에서 대학의 현황과 운영 방안에 대해 총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설명회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시대가 요구하고 창학 정신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대학 환경을 만들어, 미래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학 비전 설명회는 최근 열린 영남대의 ‘공동협력선언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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