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산나물 밥상’ 교육



▲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영양군농기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영양의 제철 산채를 활용한 산나물 밥상 교육을 하고 있다.
▲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영양군농기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영양의 제철 산채를 활용한 산나물 밥상 교육을 하고 있다.




영양군이 다음달 3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영양군농기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영양의 제철 산채를 활용한 산나물 밥상 교육을 실시한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기센터에서 육성하는 지역 여성 학습단체로 매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 교육을 진행하며, 영양의 지역 향토 음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제철을 맞은 산나물을 활용해 기본적인 산나물 반찬을 비롯, 산나물 구절판 등의 일품요리와 산나물 설기, 산나물 부각 등 디저트 등의 내용으로 열린다.

또 산나물 밀푀유나베와 산나물 봉골레 파스타 등 지역 특화식품 상품화로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 요리법을 실습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레시피는 산나물을 판매하는 농가들에게 배포해 조리법을 몰라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소비촉진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산나물을 이용한 가정 간편식(HMR), 밀 키트(meal kit)용의 식품도 연구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산나물 밥상 교육을 통해 영양의 건강한 산나물을 홍보하고 산나물을 판매하는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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