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헨리 동·북측 담장 가로경관 개선

▲ 지난 4월30일 대구 남구 이천동 캠프헨리 동·북측 담장 주변이 테마거리로 조성돼 시민드리 방문하고 있다.
▲ 지난 4월30일 대구 남구 이천동 캠프헨리 동·북측 담장 주변이 테마거리로 조성돼 시민드리 방문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이천동 캠프헨리 동측 및 북측 담장 주변의 가로경관 향상을 위한 사업인 ‘이천동 테마거리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천동 고미술거리 일대의 상권침체와 미군부대 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인 ‘2천배 행복마을 만들기’의 마무리 단계다.

구청은 캠프헨리 미군부대 담장을 따라 이천동 역사테마 조형물, 녹지공간, 꽃수레 포토존 등 다양한 가로경관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테마거리는 인도확장과 측백나무 교체를 통해 기존의 좁은 인도와 수목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고 걷고 싶은 경관거리로 탈바꿈했다.

또 보행로 구간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4가지 테마(대봉배수지, 고인돌 유적지, 배나무샘골, 물 문화) 조형물을 조성해 대구의 숨은 역사를 견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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