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고교생 흡연율 전국 최저 수준

발행일 2021-05-03 13:13: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교육청 전경
지난해 대구지역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이 전국에서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매년 전국 17개 시·도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표본조사로 시행하는 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결과, 지난해 대구 학생의 흡연율은 2.6%다.

전년도인 2019년(6.0%)과 비교하면 3.4%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시·도 중 2%대를 보인 지역은 대구가 유일하다.

전국 평균 4.4%에 비해 1.8%포인트 낮았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도 전국 최저인 1.2%(전국 평균 1.9%) 수준이었다.

반면 경북은 5.9%로 전국에서 충북(5.9%)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전년도(6.2%)와 비교해 0.3%포인트 하락했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2.2%다.

전국적으로는 전북이 6.6%로 가장 높았고 경북과 충북에 이어 광주와 강원이 각 5.7%로 나타났다.

하위권에서는 대구가 최저 순이었고 다음으로 서울 3.4%, 부산 3.7%, 경기 4.2% 등이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모든 지역 학교(초·중·고 466교)에 흡연예방사업비를 지원하고 흡연예방심화형학교 55교를 운영한다.

또 학부모모니터단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구시 및 대구경찰청과의 협업으로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업소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박재흥 교육국장은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에 비해 피해가 크고 성인기 흡연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학교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라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학교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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