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빵 반죽 나눠주는 등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져

▲ 빵굽는 포포 아저씨 홍보 포스터.
▲ 빵굽는 포포 아저씨 홍보 포스터.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5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감성 발달을 위한 오감 만족 요리 퍼포먼스 ‘빵굽는 포포 아저씨’를 선보인다.

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노 키즈 존(No Kids Zone)으로 어린이들의 실외 체험활동에 많은 제한을 받아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요리 퍼포먼스 ‘빵굽는 포포 아저씨’는 빵의 반죽을 전 관객에게 나눠주고 공연을 관람하며 주인공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은 요리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공연 장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직접 반죽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으며 쿠키를 먹어볼 수 있는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정서를 함양시킨다.

공연은 오는 5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공연으로 열리며, 36개월 이상 아동이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참여형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는 동시에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센터는 예스 키즈존(Yes Kids Zone)을 목표로 위축돼있는 아이들의 문화 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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