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이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메카로 뜨고 있다. 사진은 한 여성이 티샷을 하고 있는 모습.
▲ 대구 달성군이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메카로 뜨고 있다. 사진은 한 여성이 티샷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 달성군이 지역민의 수요가 많은 파크골프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최고의 파크골프 메카로 뜨고 있다.

달성군에 따르면 현재 대구지역 파크골프장 23곳 중 절반가량이 달성군에 위치해 있다.

군이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에 용이했던 까닭은 빼어난 낙동강변의 지리적 요건과 친환경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한 지역 하천·공원 개선 등을 통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파크골프의 지역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시설 확충 의지가 돋보였던 달성군의 행정력도 한몫을 했다.

달성군은 2014년부터 도심 하천에 국·시비와 군비를 투입, 이곳을 ‘도심 속 군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정주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재 달성군 일원에는 △세천(36홀) △강창교(18홀) △성서 5차산업단지(9홀) △서재(18홀 대구시)△하빈(27홀) △진천천(18홀) △달성보(18홀) △과학관공원(9홀) △구지1호공원(18홀) △원오교(18홀) △가창체육공원(9홀)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군은 가창(18홀), 논공 위천(18홀), 유가(9홀) 개장을 목표로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 중에 있으며, 옥포읍 일원에도 주민 요청이 많아 파크골프장 부지 등을 검토 중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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