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로 개척·문화유산과 관광자원 연계 사업 발굴|| ‘2022년 영

▲ 영주시와 코레일유통이 시청 제1회의실에서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 영주시와 코레일유통이 시청 제1회의실에서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영주시와 코레일유통이 최근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TX-이음 개통에 따라 두 기관이 지역 자원 및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도농 상생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코레일유통은 한국철도공사의 계열사로 전국 기차역과 수도권 광역 전철역 등에서 편의점 및 각종 매체를 통해 철도 이용객에게 공공편의를 제공하는 80년 역사의 철도 공공기관이다.

특히 지역 특산품 자체 브랜드 운영과 상생물류지원사업 등을 통해 유통사업의 판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주시 농‧특산물 판매‧홍보 활성화를 위한 협력 △영주시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백산자락의 맑은 물과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인견 등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로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영주시의 대표 관광자원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한 소백산,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 등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 사업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KTX-이음 개통으로 영주와 서울이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대도시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 넣어 영주의 풍부한 자원과 코레일의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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