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어린이날 맞이 축제..행복북구문화재단, ‘발코니 음악회’ 등 힐링 이벤트 개최

5일 공연의 시간, 장소 공지 하지 않는 게릴라 성격의 ‘발코니 음악회’ 개최
어린이날 큰잔치 ‘해피투게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울아트센터 전역서

어린이날을 맞아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오는 5일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발코니 음악회가 열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선 행복북구문화재단과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발코니 음악회’로 북구민들을 찾아간다.

게릴라 행사 성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집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친 어린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공연의 시간과 장소는 사전에 공지하지 않는다.

발코니 음악회는 어린이날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열릴 예정이다.

관객들과의 거리두기를 위해 공원 및 아파트 주차장의 1.5t 트럭 위에서 무대를 펼친다.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음악회’를 주제로 가족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디즈니 시네마 메들리’, ‘탬버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뽀로로 메들리’(아기상어 등), ‘첨밀밀’, ‘공주는 잠 못 들고’, ‘아모르 파티’ 등이다.

CM코리아 허수정 단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아 재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에게 공연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음악을 통해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어린이날 큰잔치 해피 투게더 홍보 포스터.
양철인간 퍼포먼스 공연
7080 체험부스에 참여한 지역민들의 모습.
이어 어린이날 큰잔치 ‘해피투게더’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울아트센터 전역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육아에 지친 ‘부모님이 즐거운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7080 놀이터 △아이와 함께 보는 영화상영 △예술체험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부모님도 함께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예술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애착인형 만들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캘리그라피 손거울 만들기’, ‘환경지킴이 크로스백 만들기’, ‘비즈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나만의 마술 체험’ 등 10개의 부스에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로 방역지침에 의해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7080 놀이터는 일부 유료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인원을 제한해 사전신청 없이 즐길 수 있다.

추억사진관, 추억 점빵, 골목놀이 등 옛날 모습을 되돌아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 등으로 마련된다.

어울아트센터 야외광장 및 거리에서는 양철인간 및 무예시범의 공연도 열린다.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영화상영으로 오전 11시 ‘보스베이비’, 오후 2시 ‘토이스토리 3’가 상영된다. 방역지침에 따라 150명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행사에 앞서 입구에서 모든 인원의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시키는 등 출입구를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인원이 몰리는 상황을 사전 통제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어린이날을 즐기기 어려운 어린이와 육아에 지친 학부모를 대상으로 힐링할 수 있는 행사를 계획했다”며 “작게나마 즐기면서 지역민들이 에너지를 받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구아영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