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9일 일본 후쿠오카 상공 선회, 면세쇼핑 가능

▲ 대구국제공항의 모습.
▲ 대구국제공항의 모습.


대구에서도 출국하지 않고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운행하던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운항을 5월부터 대구국제공항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구공항 이륙 후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한 후 다시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오는 22·29일(토요일) 2회에 걸쳐 운행한다.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총액 운임 9만5천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시 반드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동일하게 설정해야 한다.

특히 출국 없이 면세쇼핑이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내 면세점은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다양한 제휴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신한 탑스클럽 회원에게는 탑스 프리미엄 쿠폰을 통해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신라·롯데·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멤버십 업그레이드, 적립금 증정 등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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