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시행

발행일 2021-05-02 13:18:0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전경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 111개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등교수업 확대 운영 중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 급식과 식재료 검수부터 배식, 급식기구 세척 및 소독까지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학교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소 방역·소독, 지정좌석제 운영 등 안전 급식 △식재료 구매·검수 △조리·배식까지의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가 미비한 사항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 및 서면 지도를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대학교수,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위생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단을 통해 저경력 영양(교)사가 배치된 12개 학교에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지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지역 직영조리 61개교에 대한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칼, 도마, 식판)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러운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안전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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