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입 전형의 특징과 대비전략

발행일 2021-05-0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23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수도권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했지만 비수도권 대학은 반대로 수시 모집 비중이 늘었다.

대입 개편안에 따라 서울 16개 대학은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40% 이상으로 늘어났다.

2023학년도에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 대학에서는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뿐만 아니라 전체 입시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망 대학의 2023학년도 전형계획을 잘 살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수도권 대학 정시 비중 높여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8.0%(27만2천442명)를 선발하는데 전년도 75.7%(26만2천378명)보다 조금 증가했고 정시모집은 감소했다.

권역별 모집인원을 보면 수도권은 정시 모집인원이 825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수시 모집인원이 8천669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대학들이 수시 모집인원을 확대한 것은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정시모집은 22.0%(7만6천682명)를 선발한다.

2023학년도에도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34만9천124명 중 23만6천419명(67.7%)을 학생부 위주로, 6만9천911명(20.0%)은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 27만2천442명 중 23만6천419명(86.6%)을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고 정시 모집인원 7만6천682명 중 6만9천911명(91.2%)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도권대학에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가 확대되면서 수능 비중이 높아졌다.

서울대를 포함해 16개 대학이 정시 선발 인원을 확대했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완전히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고른기회 특별전형 정원 증가

고른기회 특별전형은 모든 대학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2021학년도에 4만7천606명, 2022학년도 5만3천546명, 2023학년도 5만5천279명 선발한다.

2022학년도 입시부터 수능 체제가 개편되면서 수능이 공통+선택형 구조로 바뀌고 수능 선택과목을 대학에 따라 다르게 지정했다.

국어는 대부분 대학이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면서 특정 과목을 지정하는 대학이 없다.

수학은 58개 대학이 주로 자연계 모집 단위에 지원하려면 미적분이나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탐구영역에서도 62개 대학이 자연계 모집 단위에 지원하려면 과학탐구에서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능 선택과목 선택 중요

수능 선택과목에서 자연계 모집 단위 지원자 중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에서 미적분이나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영역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반영방법에서 상위권 대학들은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과 기하 두 과목 중에서 한 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고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자연계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험생 중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에서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에서는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다.

대학의 수능 선택과목 반영과목을 기준으로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관리

수시모집에서 학생부는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인데 전체적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교과와 학년별 반영비율을 파악해 내신 관리를 잘해야 한다.

내신을 잘 받기 위한 학교 공부는 수능에도 바로 도움이 된다.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의 대학에서는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 비교과 관리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는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활동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한 비교과 활동이 중요하다.

◆정시 고려한 지원전략 있어야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정원의 78.0%를 선발하는데 전년도보다 조금 늘어 여전히 정시모집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몇 차례에 걸쳐 충원한다.

수시모집은 지원 횟수가 6회로 가능하면 수시모집 지원 준비를 해야 한다.

다만 2023학년도에는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를 확대했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많기 때문에 정시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

수시에 대비해 지원전략을 세우되 정시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된다.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면서 수시에 대비하고 틈틈이 수능 공부를 하면 된다.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고려하면 수능 공부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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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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