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인 방지펜스 점검 계획

▲ 지난 28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망월지에서 인근 욱수산으로 이동 예정인 새끼두꺼비 보호를 위해 망월지 동편에 그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 지난 28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망월지에서 인근 욱수산으로 이동 예정인 새끼두꺼비 보호를 위해 망월지 동편에 그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망월지에서 욱수산으로 이동 예정인 새끼두꺼비 보호를 위해 230m 정도의 그물펜스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뒷다리가 나온 올챙이들은 다음달 초순께 새끼두꺼비로 변태한다.

이후 인근 산으로 대규모 이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새끼두꺼비들이 5월15일 오전 첫 이동을 시작해 비오는 날 등 습한 환경을 이용해 욱수산으로 이동했다.

이에 구청은 새끼두꺼비들의 보호를 위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그물펜스를 설치했다.

수성구청은 CCTV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인 방지펜스 점검을 통해 두꺼비 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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