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다

발행일 2021-05-02 15:38:0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의성군이 안전속도 5030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농어촌 버스 에 랩핑 광고를 부착한 모습.
의성군은 지난달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안전속도 5030’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교통약자 배려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고령운전자를 위한 실버마크를 배부하고 버스정류소 안내단말기(BIT), 농어촌버스 랩핑 광고(20대), 옥외전광판,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실버마크는 고령운전자에게 양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의성군이 직접 스티커 1천 매를 제작해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에게 배부하고 있다.

이밖에 의성에서는 의성읍 42개구간과 안계면 33개구간의 42.57km구간에서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심부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은 30km/h로 하향조정하는 교통정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제적 추세에 부합하는 교통안전 정책인 ‘안전속도 5030’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의식이 향상되어야 한다”며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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