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이 찾아가는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이 찾아가는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이 원거리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인식하고 독서의 습관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독서교실은 공검초, 외남초, 은척 무릉분교 등 1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월가지 주 1회씩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학생들이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놀이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오감만족 책 읽기’, 우리말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배우고 시의 재미를 알려주는 ‘동시야 놀자’, 후배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책 읽는 재미와 학교 선후배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형, 누나가 들려주는 재밌는 그림책’ 등이다.

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지리적으로 공공문화 혜택이 소외될 수 있는 원거리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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