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은 5월10일~6월9일, 코로나로 페업 업체에 간판 무료 정비

▲ 영천시청 전경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무연고 및 노후·위험 간판에 대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무연고 간판은 점포주의 폐업, 사업장 이전, 업종 변경 등으로 간판 소유자나 관리자가 없어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되는 간판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코로나 피해로 폐업하는 업체의 간판도 정비 대상에 추가해 무료로 철거할 방침이다.

정비 신청은 5월10일~6월9일 시청 건축디자인과 및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또 팩스 및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현장조사를 거쳐 노후도와 위험성 등을 검토해 철거대상 간판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오는 8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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