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걸 울진군수(왼쪽)가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된 군청 사격팀 권은지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 전찬걸 울진군수(왼쪽)가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된 군청 사격팀 권은지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소속 권은지 선수가 2021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울진군은 지난 16~2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의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권 선수가 자신이 세운 공인 한국 신기록과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1위를 기록, 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특히 권 선수는 5차전 합산 점수 3천162.9점을 획득, 2위와 무려 21.5점 차이로 1위를 차지해 국내 사격계를 놀라게 하는 등 탁월한 성적으로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도쿄올림픽에서 29년 만에 우리나라 여자사격 부문 금메달을 획득해 국위선양과 함께 전 세계에 ‘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로 불리는 울진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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