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전경
▲ 김천시 전경
김천지역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교와 초등학교로 확산되면서 교육당국이 비상이다.

김천지역에선 지난 23일 일가족 중 한 명이 최근 구미 확진자와 접촉해 가족 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24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일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11명도 25일 추가 확진됐다.

26일과 27일 이들과 접촉자가 각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8일엔 김천 모 고교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학생은 아버지가 25일 확진자 11명중 1과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은후 자가격리중 확정판정을 받았다.

학교측은 학생 전원과 교사들을 귀가조치하는 한편 수업한 교사와 같은반 학생 20여 명에 대해선 학교 인근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또 김천혁신도시 모 초등학교 학생 어머니가 확진판정을 받자 김천시 보건소는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같은반 학생은 물론 고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 밖에도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아 28일에만 4명이 더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검사결과가 하루 이틀 정도 소요될것으로 보여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경우 김천교육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