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 이어져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이 늘어난 9천28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내당동 사우나 관련이다. 이곳의 누적확진자는 36명이 됐다.

또 다른 1명은 경산의 한 교회 교인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지인 모임과 관련된 1명도 유증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북 안동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해외 입국자 3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에서는 2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구미 7명, 안동 5동, 경산 3명, 포항 2명, 경주·김천·영천·청도·칠곡 각 1명이다.

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 2명의 가족 5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이 확진됐다.

안동에서는 확진자 2명의 지인 4명과 감염경로 불상의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확진자 가족 1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경주·김천·영천·칠곡에서 확진자 가족이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도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