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4개 차지하는 등

▲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소속 송유진 선수가 예천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 참가, 100m 허들 종목에 나서고 있다.
▲ 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소속 송유진 선수가 예천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 참가, 100m 허들 종목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지난 20~22일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서창환 감독 지휘 아래 9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결과, 남자 세단뛰기(김동한, 15.33m), 여자 멀리뛰기(유정미, 5.95m) 100m 허들(송유진, 14.42초), 400m 계주(김다정·김소연·유정미·송유진, 46.86초)의 4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년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에 입단한 송유진 선수는 예년보다 뛰어난 기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열성을 다해 훈련에 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육상경기단이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1991년부터 기초 종목 육성을 위해 감독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9명(남4, 여5)으로 구성된 안동시 육상경기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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