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경주시, 코로나로 멀어진 사회적 거리 SNS 소통으로 좁혀

주낙영 경주시장, 페이스북 등 SNS 소통으로 시정 홍보
SNS 구독자, 지난해 전체 5만7천여 명에서 지난 3월 기준 9만2천여 명으로 급증

경주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SNS 소통을 강화하며 좁히고 있다. 경주시청 직원이 SNS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익숙하지는 않지만 코로나로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SNS로 가깝게 만들겠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 않자 SNS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한 말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채널,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를 활용해 주요 시정 소식은 물론 관광정보 등을 안내하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소통행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체 5만7천여 명이던 SNS 구독자가 올해는 지난 3월 기준으로 9만2천여 명에 달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팔로워 수가 1만 명에 육박하는 시청 공식 카카오톡채널인 ‘경주시알림톡’은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경주시 행정과 시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시는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SNS를 통해 확진자 발생과 동선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시정소식, 재난안전, 관광·행사체험 등 월 50건 이상의 콘텐츠를 SNS별 특성에 맞게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 공식 유튜브(YouTube) 계정인 ‘경주시(Gyeongju)’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경주시청 공무원 숙직 브이로그’는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제작해 다소 행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1만4천200회라는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주시는 올해 공식 SNS(5개)를 활성화하고자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SNS를 활용한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지만 코로나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SNS로 가깝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시일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