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경북도교육청, 유·초·중 통합운영학교, 교육정책 연구 확대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통합운영학교와 교육정책 연구를 확대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 경북교육체제 구축을 위해서다.

통합운영 학교는 학교 급이 다른 2개 이상의 소규모 학교를 합쳐,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통합 활용하는 학교다.

이를 통해 학교 급 간 교사들의 협조 및 지원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정규·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과 특별활동은 물론 상치교사 문제 해소로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업무 분장 통합에 따른 교원의 업무부담 감소뿐만 아니라 물적 자원 통합으로 학교운영의 효율성과 무학년제·집중이수제의 시범적 도입 등 학제·학교 운영상의 유연성을 제고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영덕 지품초병설유치원, 지품초, 지품중을 유·초·중 통합운영학교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앞으로 3년간 운영한다.

또 연구학교의 사례를 도내 16개 통합운영학교와 일반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교육청 통합운영학교는 문경 동로초·동로중 등 초·중 통합운영학교 9개교, 문경 가은중·고 등 중·고 통합운영학교 7개교 등 총 16개교를 운영 중이다.

미래 경북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도 확대한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 경북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지원, 자유학구제 정책의 안정적 확대 지원 등 정책연구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에는 △2030 경북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 △경북 미래학교 활성화 연구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를 했다.

올해는 경북형 통합운영학교 운영 방안 연구, 공립형 대안학교 설치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정책연구 결과를 반영해 경북 특화 교육과정 운영 지원, 작은학교살리기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지역의 학령인구 감소가 타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심각한 상황이지만 경북교육청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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