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대구 24명, 경북 19명

대구, 서구 내당동 사우나 관련 등
경산 8명, 경주 5명, 구미 4명, 포항·칠곡 각 1명



대구시청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접촉자들의 확진이 이어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4명이 증가한 9천17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서구 내당동의 한 사우나 관련으로 분류됐다.

지난 15일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1명이 나온 뒤 사우나 종업원과 이용자, 이용자 가족 등으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에서 시작된 달성군 인쇄업체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됐다.

또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고,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중 5명은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들의 접촉자이다. 2명은 경북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중구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소 관련 ‘n차 감염’이다.

경북에서는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는 경산 8명, 경주 5명, 구미 4명, 포항·칠곡 각 1명이다.

경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A 교회와 관련해 신도 2명과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역 확진자들의 가족, 동료 등 4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주에서는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3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 확진자의 지인 1명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구미 1명은 교육지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이와 함께 지역 확진자들의 가족 2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포항 1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칠곡 1명은 해외입국자다.

한편 구미지역 한 대기업의 직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곳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중심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8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대구에 주소지가 있어 구미지역 확진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19일 브리핑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한 직원 900여 명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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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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