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세진 전 의장을 제명하기로 한 울진군의회 의원들이 고개를 숙여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세진 전 의장을 제명하기로 한 울진군의회 의원들이 고개를 숙여 군민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울진군의회가 19일 제246회 임시회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세진 의장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이날 군의회는 임시회에서 이세진 징계의 건을 상정해 재적 의원 8명 중 출석 의원 7명이 전원 찬성해 제명을 의결했다.



앞서 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지난 16일까지 6차례 회의를 진행해 이 의장의 제명 징계 건을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정희 의장 직무대리는 “그 동안 의장 구속 사건과 관련해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군의회 의원의 품위 유지와 의회 본연의 자세를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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