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클래식 음악으로 힐링하세요..대구시립교향악단, 연말까지 ‘시민행복나눔콘서트’ 순회공연

대구시향, 8개 구·군 문화기관 방문해 대구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 선뵈

지난 3월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린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시민행복나눔콘서트 공연사진.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클래식 음악으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주기 위해 연말까지 ‘시민행복나눔콘서트’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향과 8개 구·군 문화기관단체가 함께해 대구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먼저 대구시향은 23일 달서문화재단 출범 7주년을 기념해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석 무료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류명우
이날은 올해 대구시향 부지휘자로 위촉된 류명우가 지휘하는 첫 공식 연주회로 체코의 민족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린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 작품으로만 특색 있게 꾸며진다.

콘서트는 보헤미안의 향토색이 짙은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두 개의 슬라브 무곡집에서 각각 발췌된 민속 춤곡으로 펼쳐진다.

소프라노 김은주
또 소프라노 김은주가 오페라 루살카의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와 연가곡 집시의 노래 중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를 들려준다.

김은주는 연세대학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해 중앙콩쿨에 우승한 후 이탈리아로 유학해 로시니 국립음악원 등을 졸업했다.

공연의 대미는 드보르자크가 남긴 교향곡 중 보헤미아 민족 색채가 가장 강렬한 교향곡 제8번의 제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로 장식한다.

정교한 지휘와 섬세한 해석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류명우 부지휘자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도독해 프랑크푸르트 음대, 쾰른 음대를 졸업했다.

대구시향은 연말까지 아양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서구문화회관 등을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달서문화재단 출범 7주년 기념 시민행복나눔콘서트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초등학생 이상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원거리로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일부 지역은 코로나19로 문화 예술 공연에 소외되고 있다”며 “한 시간 남짓 짧은 시간만이라도 평범했던 일상을 추억하며 오롯이 음악을 즐기는 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053-584-8719.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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