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제 해결 위해 중앙·지방 청년 위원들 한 자리에 모였다

발행일 2021-04-19 15:23: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년정책조정위 부위원장과 경북도 공동위원장 모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청년정책 조정역을 맡은 위원들이 간담회를 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청년정책 조정역을 맡고 있는 위원들이 경북도에서 모여 청년정책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창호 경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청년위원 10여 명은 지난 15일 경북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법·제도 기반 마련,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올해 정부 시행계획, 경북도 청년정책 추진 주요 연혁 및 성과, 지역 의제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청년 위원들은 청년기본법을 비롯한 제도적 기반 마련 시행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또 지방 청년들이 청년 정책에서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자체 간 격차를 보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앙과 지방의 청년 위원간 소통의 기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박시균 청년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중앙과 지방이 하나로 뭉쳐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정부 청년정책의 총괄조정 역할을 하는 컨트롤 타워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3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창호 경북청년CEO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교수, 관련 전문가, 청년 기업인 등 20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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