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해금, 가야금 등 지역 예술가들의 연주회로 펼쳐져

▲ 대구문학관이 오는 23~25일을 문학주간으로 정하고, 지역민들의 독서활동 장려와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책에서 피어나나 봄’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 대구문학관이 오는 23~25일을 문학주간으로 정하고, 지역민들의 독서활동 장려와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책에서 피어나나 봄’을 개최한다. 홍보 포스터.
대구문학관이 오는 23~25일을 문학주간으로 정하고, 지역민들의 독서활동 장려와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책에서 피어나나 봄’을 개최한다.

대구문학관은 올해부터 이상화와 현진건의 작고일(4월25일)을 작가의 날로 지정하고, 세계 책의 날(4월23일)에 이어 3일간을 대구문학관 문학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문학관 1층 야외 문향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문학에 대한 단순 감상에서 벗어나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문학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기타, 해금, 가야금 등 지역 예술가들의 30분 내외 소규모 연주회 △나만의 북향수 만들기 체험 △북향수를 맡으며 봄 햇살 아래에서 책 읽기 등으로 이뤄진다.

대구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 가능하다.

이하석 대구문학관 관장은 “문학주간은 감상과 학술의 영역에 집중돼있던 문학관의 장소성을 참여와 흥미의 영역까지 확장하고자 기획됐다”며 “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문학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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