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안동시민테니스장 등에서 열려 ||개나리부 71개 팀 및 지역 신인부 90개 팀

▲ 지난 10~11일 양일간 안동시민테니스구장에서 대구일보가 주최한 2021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 지난 10~11일 양일간 안동시민테니스구장에서 대구일보가 주최한 2021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대구일보 주최, 안동시테니스협회 주관,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가 후원한 테니스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21 안동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18년 동안 ‘대구일보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라는 명칭으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규모를 축소해 대구·경북으로 참가 범위를 제한했다.

국화부는 참가팀 미달로 취소하고, 개나리부 71개 팀(142명)과 지역 신인부 90개 팀(180명)의 322명이 선수로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선수들은 예선리그를 거쳐 조별 1·2위 팀이 본선에서 승자진출전(토너먼트)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10일 개최된 개나리부에서는 조수인(신화창조클럽)·이은정(신화창조클럽)조가 우승을, 김춘희(영덕 강변클럽)·이명희(다산 정우회)조가 준우승, 하영미(영주스타)·이유진(영주스타)조와 김현이(대구마녀)·송상옥(대구마녀클럽)조가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11일 열린 지역 신인부에서는 김규동(대구 명인클럽)·오희준(대구 명인클럽)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유대훈(문경MTC)·신종규(문경MTC)조, 공동 3위는 김두종(구미늘봄, 다원클럽)·김진희(구미늘봄, 미래클럽)조와 이충근(옻골클럽)·손병수(옻골클럽)조에게로 돌아갔다.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상호친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전국대회로 열려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개나리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수인(신화창조클럽)·이은정(신화창조클럽).
▲ 개나리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수인(신화창조클럽)·이은정(신화창조클럽).








▲ 지역 신인부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진 김규동(대구 명인클럽)·오희준(대구 명인클럽).
▲ 지역 신인부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진 김규동(대구 명인클럽)·오희준(대구 명인클럽).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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