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지난 2일 박 후보와 진보 성향 유튜버들의 토론회에서 “민주당 강북 의원들과 통화해 보니 우리 쪽이 이긴 것 같다는 얘기를 다수가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투표참관인들이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을 때 대충 본다. 얼핏 도장이 (어디에 찍혔는지) 나온다”며 “알 수는 없지만 55대 45 정도로 오늘은 박영선 후보가 우세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이 같은 박 대표 등의 행위에 대해 “투표의 비밀침해죄,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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