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학교 주변에 이팝나무 등 식목 행사 가져

▲ 수성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식목행사를 가지고 있다.
▲ 수성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식목행사를 가지고 있다.
대구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대학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대적인 나무 심기와 대학가 주변 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쳤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줄인 말로, 기업의 전략을 실행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비재무적 정보를 말한다.

지난 2일 김선순 수성대 총장 등 대학본부 교직원들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신일빌라 주변 산에서 이팝나무 100그루를 심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수성대는 풍요를 상징하고,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는 이팝나무를 캠퍼스 곳곳에 꾸준히 심어 왔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나무 심기를 꾸준히 실천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자”며 대학의 ESG 경영을 강조했다.

이날 나무 심기를 마친 교직원들은 캠퍼스 및 주변 야산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봄맞이 환경정리도 함께 진행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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