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배 테니스대회에서 올해부터 안동 테니스대회로 명칭 바꿔

▲ 2021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오는 4월10~11일 안동시민테니스구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대구일보배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의 모습.
▲ 2021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오는 4월10~11일 안동시민테니스구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대구일보배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의 모습.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1안동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가 오는 4월10일부터 11일까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그동안 ‘대구일보배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2021 안동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로 대회명칭을 변경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구일보가 주최, 안동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가 후원한다.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저마다 개인과 단체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규모에서 대구·경북으로 출전 선수 대상을 축소했다.

지역 신인부국화부 및 개나리부(여성부)의 모두 3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예선리그를 거쳐 조별 1·2위 팀이 결정된 후 본선에서 승자 진출전(토너먼트)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테니스대회를 통해 대구·경북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길 바란다. 또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육 대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검사를 마쳐야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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