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찾아가는 ‘실전 중심 진로진학 역량강화 컨설팅’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오는 5월2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컨설팅은 학교 구성원의 요구 사항과 진로진학 교육 현황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2개교씩 총 2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용에 따라 A형과 B형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A형은 4월3~24일 4주간 매주 토요일 2개교씩, 5월22일 1개교 등 총 5회, 11개교에서 운영된다.

B형은 지난 24일부터 4월28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2개교씩 총 6회, 12개 고등학교가 대상이다.

A형은 추가로 학생 대상의 대입 특강(대입전형의 이해, 입시환경 변화에 따른 대비 방안 등 학교별 요청 주제)이 포함된다.

대입 특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컨설팅단은 대학 입시 지도에 경험이 많은 현직 교장(감), 대학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수도권 대입 전문교사, 대구지역 진로진학전문교사, 학교대입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상 학교의 구성원 의견수렴, 학교 교육과정 및 진로진학 교육 현황 등 사전 분석을 통해 활용도 높은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김동호 중등교육과장은 "대입 공정성 강화, 수능 변화 등 대입 여건의 변화에 학교가 능동적으로 대응해 교육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며 “학교 상황에 맞는 슬기로운 대안을 컨설팅단과 함께 찾아가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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