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의견서 접수 기간, 3월29일부터 4월7일까지

▲ 대구시청
▲ 대구시청
대구시와 경북도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추진에 대해 지역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면의견서를 접수받는다.

의견 제출을 희망하는 지역민, 토지소유주 등은 대구시와 경북도, 팔공산 관할 5개 시·군·구(대구 동구,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의 관련 공고문을 참고해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추진 대상지역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관리하는 팔공산자연공원(대구, 34.999㎢)과 팔공산도립공원(경북, 90.242㎢)이다.

향후 서면의견 청취가 완료되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수행 중인 ‘팔공산 도립공원 보전관리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결과와 함께 지역의견 수렴결과를 바탕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건의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국립공원 승격은 영남의 명산인 팔공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팔공산 브랜드 가치를 높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승격추진과정에서 공원구역 내 지역민과 토지소유주를 비롯한 지역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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