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까지 열릴 예정이던 ‘보건과 건강을 향해 함께 떠나는 여행…ing’ 연장키로

▲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이 경상남도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사진은 보현박물관 전경
▲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이 경상남도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사진은 보현박물관 전경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이 경상남도 제2종 박물관에 등록됐다.

보현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규정에 따라 △박물관 자료 60점 이상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 1명 △82㎡이상 전시실 △수장고 도난 방지 시설 △온습도 조절장치 등의 등록 요건을 갖추고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근 제2종 박물관 (경남-사립21-2021-01호)에 등록됐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보현박물관은 2016년 6월에 개관했다.

전시관은 541㎡(164평)로 지하 1층, 지상 2층이며 조각공원과 잔디광장, 분수대 등으로 조성됐다.

보현박물관 석은조 관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지역사회와 박물관 특색을 담아내는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최고의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현박물관이 지난해 11월부터 전시 중인 ‘보건과 건강을 향해 함께 떠나는 여행…ing’는 1950~1970년대 근대 교과서 속 보건을 중심으로 그 당시의 전염병, 위생상태, 방역활동 등 보건위생과 대처법을 보여주는 100여 점의 전시품이 선보이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당초 3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보건과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 전시 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문의: 055-356-930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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