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 기준 대구 17명, 경북 12명 신규 확진

▲ 대구시청
▲ 대구시청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8천8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경북 경산 사우나발 집단 확진 관련이다.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대구에서만 11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또 3명은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으로 분류됐다.

2명은 중구 일가족 및 체육시설 관련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3명과 이들의 접촉자도 1명 나왔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경북에서는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경산 4명, 구미 3명, 경주 2명, 영천 2명, 영주 1명이다.

경산에서 사우나 관련 1명, 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구미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 2명과 영천 2명은 경산 확진자의 지인들이다.

영주 1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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