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 16개 도시와 ‘뉴노멀 시대를 향한 스마트시티 전략’논의

발행일 2021-03-23 16:14: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권영진 대구시장 23일 코로나 극복 경험, 스마트시티 주요 잔략 발표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전 세계 16개 도시와 뉴노멀 시대를 향한 스마트시티 전략을 논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되는 ‘2021 스마트시티 서밋 & 엑스포’ 행사의 온라인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타이베이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체코 프라하 시장, 터키 앙카라 시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시장 등 13개국 17개 도시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뉴노멀 시대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권 대구시장은 타이베이시에 이어 두 번째로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대구시 5+1 신산업과 스마트시티’란 주제로 발표했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QR코드 출입자 관리,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등 대구시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소개했다. 또 코로나 이후 뉴노멀을 준비하기 위해 도시의 회복 탄력성 극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일상 회복, 경제 도약,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이를 위해 5+1 대구 미래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대전환이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대전환의 근간이 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기업과 연계한 ‘휴스타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올해 대구시 스마트시티 분야의 대표적인 중점과제인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와 ‘대구 원(ONE) 네트워크’ 구축과 기대효과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웨벡스(WEBEX)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됐다.

‘2021 스마트시티 서밋 &엑스포’는 2014년부터 8회째 대만 타이베이 현지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행사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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