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20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맞벌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공공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서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저소득층, 맞벌이 부모 및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전후 아침과 저녁에 돌봄을 제공한다.

지난해 169개원에서 올해는 36곳을 추가 지정해 유치원별로 1천80만 원씩 총 22억1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유치원 여건과 학부모의 요구 등을 최대한 반영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가능한 연중무휴 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이들 유치원은 유아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놀이와 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유아의 안전과 보행 편의를 위해 가능한 1층에서 돌보도록 하고, 유치원 안팎 안전관리와 급·간식 등 위생·보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따뜻한 엄마품 같은 유치원 돌봄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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