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추진, 52개 작물 119개 약제 등록 완료||9개 작목 11개 병해충에 대



▲ 경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가 기술원 시험장에서 병해충 방제 약제작업을 하고 있다.
▲ 경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가 기술원 시험장에서 병해충 방제 약제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의 정착을 위해 병해충 방제 약제가 없거나 등록이 시급한 주요 작물을 대상으로 농약직권등록을 추진한다.

PLS는 수입 및 국내에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입한 제도다.

PLS 도입에 따라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 이외의 농약 사용을 금지하며 신규 농약등록을 위해서는 반드시 농약등록시험을 거쳐야 한다.

경북농기원은 2012년부터 농약등록을 추진해 52작물 119약제를 등록했다.

또 PLS 시행을 대비해 최근 3년간 농약등록 요청이 가장 많은 작물을 중심으로 30개 작물(70종)에 대한 농약을 등록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농약 오남용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복숭아, 오미자 등 9종의 농약안전사용 책자를 발간했으며, 올해는 ‘오이 농약안전사용서’를 발간해 배부했다.

오이, 포도, 버섯 등 9개 작목의 11개 병해충에 대해서는 64종 약제 등록을 위한 시험도 추진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