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자전거조립공장 화재 발생

발행일 2021-03-15 16:10: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공장 직원 8명 모두 대피…인명 피해 없어

대구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자전거조립공장에 불이 났다.
대구 북구 자전거조립공장의 화재로 인근 아파트와 빌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1시3분께 북구 침산동 자전거조립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공장 내부(연면적 542.22㎡)와 차량 3대, 인근 건물 창문이 깨지는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공장에서 작업하던 직원 8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대피한 옆 공장 직원은 “사무실로 연기가 들어와 직원들과 함께 모두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고무 제품 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많이 번지자 한때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내렸다. 또 안전 안내 문자와 대피 방송으로 주민에게 대피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