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핸드볼협회 회장 및 부회장도 불구속 기소

▲ 대구지검
▲ 대구지검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혜영)는 11일 회식 자리에서 소속 선수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전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 A(47)씨와 대구시핸드볼협회장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A씨에게 1천만 원을 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대구시핸드볼협회 부회장 C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A씨와 B씨는 2019년 9월께 대구의 한 식당에서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회식을 가지면서 여성 선수를 강제추행 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전국체전 우승 명목으로 A씨에게 1천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선수 술자리 참석 강요와 강제추행 의혹이 제기된 뒤 해임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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