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주변 일반음식점 종사자 진단검사
대구시는 지난 2월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특별방역 강화를 위해 국채보상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4차 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수도권 외 6개 지자체까지 확대하고자 함에 따라 대구시는 검사비 전액 국비 지원으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연장하게 됐다.
대구 시민들은 다음달까지 역학적 연관성과 증상 유무 등과 관계없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자발적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8천740건의 검체를 검사하고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4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최근 경북대, 계명대 등 대학가 음식점과 주점을 이용하는 대학생 지인 모임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9~15일 대학교 인근 일반음식점(228개소)의 종사자(91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