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30억 원 투입, 10월 개관 목표

▲ 9일 송해, 김문오 달성군수, 관계자들이 함께 송해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 9일 송해, 김문오 달성군수, 관계자들이 함께 송해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 ‘송해선생 기념관’이 들어선다.

달성군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송해선생 기념관’ 을 10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송해선생 기념관은 송해 본인의 소장 물품을 송해공원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후 달성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송해는 3차례에 걸쳐 소장 물품 432점을 기증했다.

기념관은 그의 60여 년의 활동상을 알 수 있는 소장 물품을 포함해 사진 및 영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념관은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599 일원에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대지 720.55㎡ 연면적 711.16㎡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한편 달성군은 송해의 처가가 달성군 옥포면 옥연지 인근이라는 인연으로 2016년 송해공원을 조성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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