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JCI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현재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보궐선거 승리에 급급해 경제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졸속으로 통과시켰다”며 “정치적 이익만 앞세운 정부와 정치권은 시·도민의 오랜 염원인 대구 신공항 건설에 꿈을 무시하고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적 논의와 합의가 순리임에도 불구하고 가덕도특별법을 졸속으로 밀어 붙이고 대구·경북은 완전히 배제돼 대구·경북청년들의 미래와 시·도민들의 자존심까지 짓밟고 있다”며 “이에 대구지구 청년회의소 1천여 회원들은 국토의 균형적 발전과 소외된 시도민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성명서가 촉매제가 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대구·경북청년들의 앞날에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