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망 구축 중점 둔 5개 분야 30개 사업 추진

▲ 대구시가 2021년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사진은 대구자원봉사박람회 모습.
▲ 대구시가 2021년 주민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사진은 대구자원봉사박람회 모습.
대구시가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2021년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우수한 자원봉사 추진역량을 내실화 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차원에서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봉사 재난지원시스템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평소 사회 안전문제에 대해 시민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대비 자원봉사 활동, 기후변화대응 등의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상 시 신속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66개 재난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된 ‘재난 자원봉사 SOS 지원시스템’을 운영해 감염재난 방역 자원봉사 활동, 재난자원봉사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33개 기업자원봉사협의체 운영, 국민운동단체 등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민·관·센터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자원봉사의 다양성 확보와 수혜자의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교육상담, 공연봉사단 등 10개 분야 583개 봉사단을 운영한다.

청소년 등 미래세대에게 개인적·사회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 후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시민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주민 참여형 아파트 자원봉사 활동인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을 확대한다.

자원봉사 역량과 인프라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자발적인 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 실적을 보다 간편하게 조회하기 위해 개인의 인적사항(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으로 자원봉사 실적을 열람하고, 누적 50시간 이상 시 모바일 자원봉사자증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대구시 최창환 자원봉사팀장은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개선한다”며 “찾아가는 자원봉사 이동 홍보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온라인 참여 자원봉사활동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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