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규모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청송마당·예술의 뜰·두메누리원 등 6가지 테마로 구성



▲ 청송군이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주왕산관광단지에 조성하는 명품 테마정원(청송 사계정원) 조감도.
▲ 청송군이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주왕산관광단지에 조성하는 명품 테마정원(청송 사계정원) 조감도.




청송군이 올해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주왕산관광단지에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60억 원(국비 30억, 도비 9억, 군비 21억)을 확보함에 따라 4계절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하고자 2018년부터 청송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주제별 정원과 산책로 등을 갖춘 약 17만㎡ 규모의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요 테마는 정원의 시작과 만남의 장이 형성되는 ‘청송마당’을 비롯해 도자예술과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예술의 뜰’, 청송의 투박함과 자연성을 담은 ‘두메누리원’ 등이다.



또 테마정원은 청송의 너덜돌 등 자연소재와 다양한 수목이 어울리는 ‘향설원’, 선비정신을 표현하는 ‘꽃마루원’, 선비의 사색과 풍류를 상징하는 ‘오월원’을 포함한 모두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한편 청송군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꼽히며 도시 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이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세계적인 행사와 브랜드를 강점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특히 명품 테마정원 조성과 연계해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명품 테마정원은 주왕산국립공원 진입로에 위치한 만큼 관광 요충지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또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언택트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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