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청 전경.
▲ 군위군청 전경.


설 연휴에 군위군의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4일 방역당국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군위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대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 주소지를 둔 해당 확진자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된 자녀와 가정 내 접촉으로 감염된 ‘n차 감염(연쇄 감염)’으로 파악됐다.

공무원 확진 소식에 군위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그 결과 이날 현재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15일 0시 기준 정부 확진자 통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청 공무원이 확진됐다는 소식에 대다수 직원들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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