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 송언석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은 지난 10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엄마의 밥상’ 사업에 써달라며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엄마의 밥상’은 아버지 혹은 부모 없이 할머니와 생활하거나 장애인 부모와 지내면서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 300여 명에게 매일 오전 7시께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4년 10월 시작돼 기업과 시민 등 각계 후원으로 현재까지 8억 원의 성금을 모았다.

송 의원은 국민의힘의 ‘호남지역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을 계기로 전주와 인연을 맺고 이날 엄마의 밥상을 후원했다.

이날 송 의원은 김승수 시장과 동서 간 연결축인 ‘전주∼김천 간 철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전주∼김천 간 철도는 영·호남 연결을 통한 경제적 연대효과가 기대되는 등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송 의원은 “앞으로 단순한 현안 지원을 넘어 동서 갈등 해소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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