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재
▲ 김정재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민생행보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설 연휴를 앞둔 9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사육하던 닭을 살처분한 농가를 찾아 피해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10일에는 죽도시장과 북부시장, 장량성도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설 연휴 첫 날인 11일에도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양덕한마음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포항시청을 찾아 방역관계자 및 특별근무자들을 격려한다. 이후 김 의원은 포항 KTX역에서 택시운수종사자들과 만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지난 주말과 휴일에도 포항에 머물며 지역 민심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 6일 송도·죽도 어판장 새벽 경매현장을 찾아 경매사, 중개인 등을 격려하는 한편 청하 5일장, 기계 5일장과 양학·용흥·두호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설 밑 체감경기와 서민물가를 살폈다.

지난 7일에도 흥해 5일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했다. 또 지진피해 이재민들의 임시주거시설인 흥해체육관과 희망보금자리 단지를 방문해 이재민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지역 체감경기가 크게 나빠졌다”면서 “설 연휴기간 직접 보고 들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와 중앙부처에 전달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는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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