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모두 278건 2천582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진행해 28억 원 예산을 절감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심사하는 예비적 감사이다.
예산 낭비 방지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의 원가 산정, 공법 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절감된 예산은 주요 현안사업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 같은 성과는 경산시가 지난 2년 동안 경북도 계약원가심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노하우와 담당 공무원의 내실 있는 심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재정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