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중학교가 올해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사진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반별로 실시간 쌍방향으로 졸업식을 진행하는 모습.
▲ 성주중학교가 올해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사진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반별로 실시간 쌍방향으로 졸업식을 진행하는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성주중학교는 올해 학생 79명의 졸업식을 지난 8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반별 졸업식을 진행했다.

담임교사는 교실에서, 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학생이 직접 제작한 3년간의 추억과 교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함께 나누며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졸업 관련 물품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학생들을 분산해 받아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졸업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 졸업식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실시간 쌍방향 원격으로 반 친구 및 담임 선생님과 마지막 시간을 보낸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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